‘제보자들’에서 치과 피해자들이 받은 피해를 털어놨답니다. 2019년 9월 22일 저녁 때 방송된 KBS2 시사프로그램 ‘제보자들’에서는 치과편이 나왔습니다.
방송에서 한 피해자는 앞니에 레진의 자국이 묻어나 지우기 위해 치과에 방문을 했답니다. 하지만 치과전문의사인 왕지혜(가명, 본명 미상)는 치아 뒤쪽에 충치가 있다고 하며 얼굴에 천을 씌워 놓은 다음에 이를 다 갈아버렸답니다. 피해자는 “모두 열 개의 치아를 갈았던 것 같다. 저는 이제 치아 장애인이 되어버렸다”고 전했습니다.
해당 피해자의 검사결과와 엑스레이를 본 다른 의사는 “건강상 환자에게 득이 될 게 없는 상황에서 의사가 한 행동은 상해이다. 왜 멀쩡한 이빨을 갈고 씌우냐”고 문제의 치과의사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