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2009년 발간한 저서 ‘보노보 찬가’에서 조 후보자는 “어린이들에게 주식, 부동산, 펀드를 가르치고 있다”며 돈이 최고인 대한민국을 ‘동물의 왕국’에 비유했답니다. 지난 2012년 문재인 대선 후보 찬조 연설에서는 “한 달 생활비가 상계동 어린이는 8만원입니다. 대치동 어린이는 199만8000원으로서 무려 25배 차이가 난다”라며 부의 양극화를 비판했답니다.

조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(57) 동양대 영문과 교수와 대학원생인 딸(28), 아들(23)은 조 후보자가 문재인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내정된 2017년 5월 10일 이후 두 달가량 지난 7월31일 ‘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’에 모두 74억원 정도의 출자를 약정했답니다.

정씨는 67억4500만원, 딸과 아들은 각각 3억5500만원을 출자하기로 했답니다. 물론 약정금액대로 반드시 납입을 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조 후보자 가족 전재산(65억원)보다 많은 데다 해당 사모펀드 전체의 74%에 달하는 약정금액이어서 논란이 됐습니다.  실제 투자금은 정씨가 9억5000만원, 두 자녀가 5000만원씩 모두 10억5000만원이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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