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우 탤런트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기로 결정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정호근 부인과 자녀들이 보낸 영상메시지가 애틋함을 더했답니다.
과거에 정호근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월 무병을 한 달여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답니다. 아울러 그는 과거 두 아이를 잃은 아픔을 겪은 후 가슴 아픈 가족사에 무속인이 되기로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.
이전에 그는 과거 방송을 통해 두 자녀를 잃고 극단적인 생각을 했을만큼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밝힌 바 있답니다. 당시 정호근은 "큰 딸은 병으로 잃었던 것이다. 폐동맥 고혈압이었고 살리려고 명산을 찾아다니며 기도했던 것이지만 소용 없었다"며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고 아내는 "건강하지 못한 아이를 낳아 미안하다"고 울었답니다. 아들마저 태어난 지 3일만에 품 안에서 죽었다고 밝힌 바 있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