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22년 6월 16일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씨를 전격 예방했답니다.
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55분 경에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이씨 자택 앞에 도착했답니다. 차에서 내린 김 여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안으로 들어갔답니다. 1시간 30분 뒤에 나온 김 여사는 역시 아무 말 없이 차를 타고 떠났답니다.
김 여사가 지난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뒤에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을 때는 하루 전 미리 취재진에게 공지됐지만 이날 이씨 예방은 불과 몇 시간 전 언론 보도를 통해 먼저 알려졌답니다. 아울러 이날은 코바나컨텐츠 전 직원 등 사적 지인은 보이지 않았고 대통령실 내 부속실 소속 행정관 한 명이 쇼핑백을 들고 김 여사를 수행했답니다.
정말로 각종 논란에도 김 여사는 애초 계획대로 역대 영부인들을 차례로 만나는 등 공적 행보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답니다. 이전에 김 여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를 가장 먼저 만난 바 있답니다. 또 조만간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예방할 것으로 관측된답니다.